[도성해운항공] 물류/무역 동향_20250423

작성일 2025-04-23

조회수 117

안녕하세요, 도성해운항공 영업부 신재훈입니다.

금일 물류/무역 동향 업데이트 드립니다.


1. 종합

1) 달러 가치 3년만에 최저…'파월 때리기'에 글로벌자금 美 탈출
* 달러인덱스 2022년 3월 이후 최저…연준 독립성 의구심 확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고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1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음

-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27분 기준 98.29로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했음
-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 인덱스는 이날 97.9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음
-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 특히 달러화 투자자금이 안전자산 통화에 쏠리면서 스위스프랑에 견준 달러화 가치는
   이날 0.804달러로 2015년 1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

- 21일 유럽 일부 지역의 부활절 휴장으로 거래량이 평소보다 줄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흔들기'가 지속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독립성과 미국 자산의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운 영향을 받았음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림
- 그는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의사결정이 매번 늦는다는 뜻)이자,
   중대 실패자(a major lose)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기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썼음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면서
   사퇴 압박성 발언을 해 주말 사이 월가의 우려를 키웠음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침해될 경우
   장기적으로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언급
- 이어 "이는 곧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악화, 높은 실업률로 귀결됨을 의미한다"라고 경고했음

- 50파크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달러 약세가 더 심해지고 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명백히 놀라고 있고, 공포감이 지배하고 있다"라고 말했음

2) 올해 국산 둔갑 대미 우회수출 285억원 적발…작년 연간치 넘어
* '美관세폭탄'에 中제품, 국산인 척 미국으로…관세청 집중단속
-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낮은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이는 중국 등의 '우회 수출'에 세관 당국이 팔을 걷어붙였음
- 관세청은 미국의 국가별 관세율 차이를 악용한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을 발족하고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음

- 단속 대상은 미국의 반덤핑·상호관세 등 부과 물품과 수입 규제 대상 물품
- 관세청은 이들 물품이 관세·수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라벨 갈이·서류 위조 등의 방법으로 국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있음

- 과거에는 한국 제품의 좋은 이미지를 노리고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이는 사례가 많았음
-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높은 관세와 수입 규제를 피하기 위해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수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지난해 11월에는 원산지 증명서 등 서류를 한국산으로 허위 작성해 미국으로 수출한 중국 매트리스 업체가 적발됐음
- 올해 1월에는 중국인이 국내 설립한 기업이 중국산 이차 전지 양극재를 국산으로 위장해 미국 등으로 불법 수출하다가 덜미를 잡혔음
- 올해 3월까지 국산 둔갑 대미 우회 수출 적발액은 285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적발액(217억원)을 넘어섰음

- 관세청은 이날 서울본부세관에서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우회 수출 단속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정보공유 협력 체계를 구축했음
- 고광효 관세청장은 "원산지 둔갑을 통한 우회 수출은 우리 수출 물품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비관세장벽 확대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2. 대한민국

1) 3월 국내 공급물가 6개월째 상승…생산자물가는 보합
* "유가 내렸지만 환율 올라…중간재·최종재↑"
- 지난달 국내 공급 물가가 여섯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음
-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3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125.97)보다 0.1% 오른 126.06(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음

- 원재료가 1.0% 하락했지만, 중간재(0.1%)와 최종재(0.3%)가 나란히 상승한 결과
- 이 지수는 지난해 9월 123.39를 기록한 후 올해 3월까지 내리 상승했음
- 한은 관계자는 "원재료의 경우 2월의 국제 유가 하락이 반영됐다"며 "중간재나 최종재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음

-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0.33)과 거의 같은 120.32로 집계됐음
-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4% 올랐음
- 농산물이 0.6% 내렸으나, 축산물(1.8%)과 수산물(0.5%)은 올랐음
- 공산품은 1차 금속제품(0.8%) 등이 오른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4.3%) 등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이었음
-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0.2% 하락했고, 서비스는 보합세를 나타냈음

-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31.2%), 무(-8.4%), 경유(-5.7%), 휘발유(-5.8%) 등이 내렸고,
   물오징어(19.9%), 게(22.2%), 혼합 소스(12.9%), 동 1차 정련품(5.1%) 등이 올랐음


3. 중국

1) 中전기차 업체 BYD, 내년 일본 시장 전용 EV 경차 출시 추진
-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경차가 대세인 일본에 내년 전용 전기차(EV)를 출시하고
   현지 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음

- 일본은 길이 3.4m, 폭 1.48m, 배기량 660cc 이하로 독자 경차 규격을 채택 중
- 해외 업체의 경차 시장 진입 문턱이 높지만 신차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할 만큼 시장 규모가 큼

- BYD는 일본 경차 규격에 대응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2026년 후반 출시를 추진 중
- 최저가 수준의 판매를 목표로 중국에서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며 급속 충전기도 일본 독자 규격에 맞출 계획

- 닛케이는 "BYD가 그동안 중국 내 판매 차종을 해외용으로 수출해왔으며 특정 국가에 특화된 승용차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BYD가 일본 소비자에게 맞는 EV 경차를 투입하면 일본 업체의 아성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음

- BYD는 2023년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입했지만, 올해 3월까지 누계 판매 대수는 4천500여대에 그쳤음

2) 관세전쟁 유탄…中도착 '신규주문 보잉 항공기', 도로 미국행
* 中항공사에 인도 직전 저우산→시애틀 복귀…737 기종 추가로 괌 착륙
* "일부 항공사 CEO들, 관세 내느니 항공기 인도 미루겠다며 반발"
-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의 여파로 중국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인도가 미뤄지거나 중단돼 도로 미국으로 돌아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음
-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샤먼(Xiamen)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던
   보잉 맥스 737 항공기 한 대가 19일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잉 생산기지에 착륙했음

- 샤먼항공 소속을 의미하는 도색 작업까지 완료된 이 항공기는 중국 저장성 저우산에 위치한
   보잉사의 완성센터에서 마감 작업과 인도 대기 중이던 항공기 중 1대였다고 로이터는 전했음
- 이 비행기는 8천㎞의 귀환 비행 중 괌과 하와이에 착륙해 연료를 보충했음

- 21일에는 저우산의 완성센터에 있던 보잉사의 항공기 한 대가 추가로 더 미국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음
- 비행 추적 사이트 '에어나브 레이더' 자료에 따르면 보잉사의 737 맥스 8 항공기 한 대는
   저우산의 보잉사 완성센터를 출발해 이날 미국령 괌에 도착했음
- 이 항공기 역시 시애틀의 보잉 생산기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연료 보충 등을 위해 괌을 경유한 것으로 보임

- 로이터는 두 항공기의 복귀 결정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에서 이뤄진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음
- 그러면서 해당 항공기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동한 글로벌 무역 공세로 인한 미중 간의
   상호 보복 관세 조치로 희생됐다"며 "보잉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맥스 737의 미국 귀환은 수십 년간 유지된
   관세 면제 지위가 붕괴하면서 신규 항공기 인도에 차질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짚었음

- 또 "분석가들은 관세 혼란으로 인해 많은 항공기 인도가 불확실성에 빠질 수 있으며, 일부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관세를 물기보다 항공기 인도를 미루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음

- 로이터는 이처럼 중국 항공사들의 항공기 인도 중단이 계속 이어질 경우
   보잉사가 말레이시아 항공사 등 대체 구매자를 찾기 위해 나설 수 있다고도 내다봤음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펜타닐 유입 등을 이유로
   20%(10%+10%)의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125%의 상호관세까지 부과해 총 14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 중국 역시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지난 12일부터 대미 관세율을 125%까지 끌어올리면서 양국 간 관세 전쟁은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음

- 특히,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보복 조처의 하나로
   자국 항공사에 보잉사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한 바 있음


4. 동남아 & 서남아

1) 印, 저가 철강제품에 12% 세이프가드 관세 부과…"중국산 겨냥"
* 21일부터 200일간 잠정 시행…당국 "印 철강업계 보호 조치"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인도가 자국 철강업계 보호를 위해
   저가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12%의 세이프가드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음
- 일반적으로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을 수출한 모든 국가를 상대로 취해지는 긴급 수입 제한 조치
- 이번 인도 정부 조치는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을 주로 겨냥한 것으로 분석됨

-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공식 명령을 통해
   이날부터 일부 수입 철강 제품에 200일간 세이프가드 잠정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음
-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이달 들어 여러 나라를 상대로 광범위한 관세를 물리고
   중국과는 격렬한 무역전쟁을 개시한 이후 인도가 처음 도입한 대형 무역정책 변경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음

- 앞서 인도에서는 수년 전부터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이 쇄도하면서 일부 인도 철강업체가
   생산량을 줄이고 종업원 감축을 검토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했음
- 이에 철강업계는 보호 조치를 정부에 요구해왔음
- 인도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음

- H.D. 쿠마라스와미 인도 철강부 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수입 급증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국내 철강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음
- 쿠마라스와미 장관은 이어 "이 조치가 수입 급증에 따른 엄청난 압력에 직면해온
   (인도) 국내 업체들, 특히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인도의 이번 조치는 2024∼20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인도에 대한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는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중국을 주로 겨냥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음

- 인도의 주요 철강업체 한 임원은 로이터에 "이번 조치는 업계에서 기대해온 대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는 이제 이 조치가 어떻게 업계를 지원하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음
- 인도는 2024∼2025 회계연도에 950만t 철강제품을 수입해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음

2) 베트남, 中우회수출 막으려 공장 조사해 '베트남산' 확인한다
* 미국 요구에 응해 '중국산 택갈이' 등 무역사기 단속 강화
- 베트남 정부가 미국의 요구로 자국을 통한 중국산 상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불법 환적 등 무역사기 단속지침을 마련, 관리 강화에 나섰음
-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침의 시행에 들어갔음

- 산업무역부는 지침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무역 사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음
- 이어 무역 사기를 막지 못하면 베트남산 수출 상품이 "제재를 피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음

- 산업무역부는 이에 따라 산업무역부·세관과 기타 기관 소속 공무원들에게 불법 환적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음
- 이를 위해 원산지 증명서 전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원산지 데이터 검증과 증명서 관리 등을 개선하기로 했음

- 특히 원산지 증명서 신청 건수가 급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을 실사해
   '베트남산' 라벨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더 엄격한 절차를 시행하도록 했음
- 또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경우 불법 환적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안하라고 덧붙였음

- 불법 환적은 중국산 제품을 베트남으로 들여와서 '베트남산'으로 생산국 표시만 바꿔
   미국으로 수출하는 '택갈이(태그 바꿔 달기)' 등을 말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최근 베트남 상대로 46%의 초고율 상호관세를 예고한 데 이어
   베트남 정부와 관세 협상에서 중국의 우회 수출을 위한 무역 사기 등 근절을 요구하고 있음

- 이와 관련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도 이날 관리들에게 미국이 우려하는
   무역 사기, 위조 등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했다고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가 전했음
- 찐 총리는 회의에서 대미 무역 협상팀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철저히 준비하되
   "다른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음
- 또 베트남 상품이 미국 상품과 경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의 양국 무역 관계는
   궁극적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베트남의 수출 성장을 견인해 왔다"고 강조했음

3) '전통우방 印과 갈등' 방글라, 인프라 등 中과 협력에 박차
* '과도정부 수반 방중 합의사안' 이행에 속도 내기로
* 유누스 최고고문-야오원 中대사 회동…中투자사절단도 곧 방문
- 전통적 우방이자 이웃 나라인 인도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방글라데시가 대신 중국과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최근 과도정부 수반의 중국 방문 때 합의한 협력 사안의 이행에 중국과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음

- 22일 방글라데시 일간 다카트리뷴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을 처음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고문(총리격)은
   지난 20일 수도 다카 국빈관에서 야오원 방글라데시 주재 중국 대사 일행과 만나 이같이 의견을 같이했음
- 협력 사안은 인프라와 무역, 보건, 교육, 문화 등 다양함
- 유누스 최고고문은 야오 대사에게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방중 기간 논의한 계획들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야오 대사도 이에 전적으로 동의했음

- 양측은 우선 방글라데시 남서부 몽글라와 남동부 아노와라 경제구역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음
- 이번 회동에 배석한 초우두리 하룬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 청장은 경제구역 개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음

- 양측은 또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해 인도를 거쳐 방글라데시를 관통하는 티스타강 등
   수자원 관리에 관한 50년 계획도 곧 이행단계로 진입시키기로 했음

- 야오 대사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100여명으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을 이끌고 곧 방글라데시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음

- 이번 회동에서는 보건부문 협력 방안도 논의됐음
- 중국 측은 유누스 최고고문의 방중 시 제시된 방글라데시 내 1천개 침실 규모의 병원 건립을 이행할 것이라고 확인했음
- 또 방글라데시 남동부 차토그람(옛 치타공)시에 화상전문병원을 짓는 방안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아울러 중국 측은 방글라데시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자 발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음
  - 유누스 최고고문은 방글라데시에 중국 문화원 및 중국어 교육원을 건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음

- 또 중국에 대한 황마 수출 확대 방안도 제안하면서 중국 기업의 방글라데시 기관차 부문 투자도 촉구했음
- 그는 이밖에 올해 망고의 중국 수출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열대 과일 잭프루트도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음

- 방글라데시에서는 장기집권하던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지난해 8월 반정부 대학생 시위에
   굴복, 사퇴하고 인도로 달아난 뒤 유누스를 수반으로 한 과도정부가 들어섰음
- 과도정부는 국내 소수자인 힌두교도 피습 등의 문제로 인도와의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인도와 갈등 관계인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선 상태


5. 유럽

1) EU수장 "美관세 불확실성에 유럽과 협력 희망 잇따라"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미국의 전방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유럽과 무역협력을 희망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음
-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보낸 논평에서
   "냉전 이후 글로벌 질서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심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음

- 그는 최근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캐나다,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정상과
   잇달아 소통했다면서 "이들 국가 모두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했음
- 그러면서 "혼란의 한복판에서 유럽은 굳건히 서 있으며 가치를 기반으로 내일을 설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음

-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 여론조사기관 유로바로미터 설문 결과,
   EU 회원국 시민의 74%가 EU에 속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 유럽에 대한 신뢰를 부각했음

- EU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 이후 대미 보복관세 계획을 보류하기로 하고 현재 협상 중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EU와 관세 협상 성사 가능성이 100%라며 일단은 긍정적 신호를 발신했음

- 그러나 미국과 협상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EU 내부에서는 조속한 타결에 회의적이라고 폴리티코는 해설했음

- 이에 EU는 대미 관세협상에 주력하면서도 중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UAE와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하는 등 무역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오는 7월에는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중국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할 예정

2) EU, 미국의 전면적 관세 부과로 무역 파트너국 다각화 추진
* EU, 신뢰할 수 있는 자유무역시장 입지 강화에 주력
-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다수의 국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EU와 협력하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발언
- EU집행위는 최근 메르코수르와 FTA 타결, 스위스 및 멕시코와의 FTA 개정 합의
- 말레이시아 및 UAE와의 FTA 체결 협상 개시 및 금년 내 인도와의 FTA 체결을 목표로 하는 등 다수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활발히 추진 중
- 또한 최근 영국이 가입한 인도·태평양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
- 5월 3일로 예정된 호주 총선 결과에 따라 ‘23년 말 결렬됐던 호주와의 FTA 체결 협상도 재개될 가능성 존재

- 프랑스·벨기에·오스트리아와 같이 과거 자국 시장 개방에 소극적이었던 EU회원국들도
   이제는 무역협정을 단순한 경제적 혜택이 아닌 지정학적 필요 요소로 여기기 시작
- 프랑스는 정치적·경제적 불이익을 우려해 EU-메르코수르 FTA를 반대해왔으나 최근 입장을 완화한 바 있음

* EU-미국 무역 관계 회복 여부는 미지수
- ’16년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의 협상 결렬 후 EU는 역내 환경 및 인권 기준을 강화해온 가운데
   미국의 기업친화정책 기조와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 존재
-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방미 당시 미국-EU 간 무역 갈등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시사되었으나,
   포괄적 무역협정 체결은 여전히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평가
- 메르츠 차기 독일 총리는 미국과의 무관세 교역이 EU가 추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6. 미국

1) 美 자동차업계 "부품 관세로 가격 인상·판매감소 우려"
* 트럼프에 내달 3일 예정된 車부품 관세 부과 철회 촉구
-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부품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음
-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과 디트로이트 3대 자동차 제조사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가
   주축인 '자동차정책위원회'(AAPC) 등은 이날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음

- 이들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을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고 경고했음
- 이어 "소비자 자동차 가격 상승 및 딜러십 판매 감소와 차량 유지·수리비를 더욱 인상하고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등의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음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한 바 있음
-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지난 3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했음
- 다음 달 3일 이전에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등 핵심 자동차 부품으로 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될 예정

-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부 미국 자동차 업체에 대해 "그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이곳(미국)에서 만들기 위해 (생산을)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관세 면제를 시사한 바 있음

-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3국(미국·멕시코·캐나다)의 자동차 공급망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

- 특히 엔진·변속기 등 부품이 완성차로 최종 조립되기까지 평균 7∼8차례 국경을 오가고 있어,
   부품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면 자동차 업계의 실질적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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